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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hingTour

거제 칠천도의 숭어를 만나다~~

보은에 살다보니 좋은점이 몇가지는 있네요.

그중 한가지가 바로 대한민국의 중심지역이라는 거죠.

그래서 동서남북 어디를 가더라도 2~3시간 정도면 대략 갈수 있다는....




바다낚시는 서해를 주로 다녔었는데 보은에서 서해를 가려니까

너무 멀다는... 안면도 근처를 자주 다녔었습니다.




기왕 다니는거 남해를 한번 다녀보자 해서 여기저기 다녀보기는 했지만..

인터넷을 검색하고 또 검색하다보니 칠천도가 보이더군요..




한번도 안가본 곳이 많은지라 혼자서 여행삼아 다니는 맛도 나름 괜찮습니다. (위안삼는다면..)

그래도 거제 칠천도를 가려니 2~3시간은 더 가야 하는데


가보니 좋기는 좋습니다. 아담한 갯바위에 낚시하시는 분들도 더러 계시고

감성돔 철에 얼굴이나 한번 볼까 해서 달려가보았지만




낚시 실력이 부족해서 그런지 좀처럼 감성돔을 만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몇군데 갯바위를 전전하다가 




한 조사님께서 부인과 함께 조용히 낚시를 하시는데 넋살좋게 옆자리를 비집고 들어가서

먼저 말을 붙이고 이내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고..


숭어들이 달려들어 감성돔은 어림도 없고, 학꽁치도 있기래 학꽁치나 숭어를 잡아봐야 겠다 싶어서

수심을 최대한 짧게 잡아서 던져보았습니다.





그랬더니 힘좋은 숭어들이 잡히더군요. 운이 좋았던건지는 모르지만...

입질이 계속 들어와서 한참 신이 났었던 적이 있습니다.  쭈꾸미도 잡고, 학꽁치도 잡고,


물론 잡은 숭어와 학꽁치, 쭈꾸미를 집에 가지고 와서 회로 실컷 맛나게 먹었답니다.

회를 워낙 좋아해서.. 




다시 숭어 얼굴은 못봤다는 ...아쉽게도..